육아종성유선염 증상과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화자는 육아종성유선염을 앓고 있다. 큰 아이를 낳고 큰아이가 3살 때쯤 일하다 갑자기 오른쪽 가슴에 극심한 열감과 함께 통증이 느껴지며 하루 만에 탁구공만 한 멍울이 만져져서 급히 병원을 찾아 육아종성유선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수술 후 6~7년 동안 잠잠하다(정확한 년도는 기억이 안 난다.) 둘째를 출산하고 둘째가 4살 때 또다시 통증이 재발되어 수술을 받은 후 3개월 만에 다시 재발하며 2~3달에 한 번씩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있다. 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육아종성유선염은 유방에 드물게 발생하는 염증성 질병으로 대게 젊은 가임기 여성이나 임신 또는 수유 경험이 있는 젊은 여성에게 나타난다. 여성의 가슴에서 유즙을 만들고 배출시키는 유선조직이 있는데 이 유선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을 “유선염”이라고 한다. 이때 육아종이라고 하는 덩어리 진 형태의 염증이 나타나는 경우 ‘육아종성유선염’이라고 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진 않았지만 감염, 경구피임약 복용,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추정된다. 이 질병은 재발이 잦은 질병으로 오늘은 ‘육아종성유선염’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1. 육아종성유선염 증상
첫 번째 증상으로 유방의 염증으로 인해 통증을 초래할 수 있다. 통증은 일반적으로 한쪽 유방에 국한되지만, 양쪽 유방에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다. 통증은 일반적으로 둔하거나 심할 수 있으며, 특히 수유 중에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두 번째 증상으로는 유방 붓기와 부어오름이다, 유방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유방이 붓고 부어오를 수 있다. 유방이 부어오르면 통증과 함께 유방의 크기가 증가할 수 있다. 세 번째 증상으로는 발열과 오한이 있다. 육아종성유선염은 감염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발열과 오한이 나타날 수 있다. 체온이 상승하고 몸이 떨리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네 번째 증상으로는 분비물의 변화가 있다. 육아종성유선염은 분비물의 양과 특성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분비물은 일반적으로 희고 묽은 색상을 가지며, 좀 더 심해지면 노란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다행히 고름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다섯 번째 증상으로는 피부 변화가 있다. 감염된 유방 조직 주변의 피부는 붉거나 발열이 있을 수 있다. 유방 표면이 따가울 수 있으며, 만지거나 압박할 때 더욱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이외에 유두 함몰이나 피부 궤양 등이 동반될 수 있다.
2. 치료법
유방 초음파 검사와 조직검사로 진단이 내려지면 이때부터 치료기간을 길게 잡고 염증이 더 심해지지 앉도록 환자의 상황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 내의 고름이 커졌을 때는 환부의 피부를 절개하여 내부의 고름을 배출해 내는 배농이 있고 증상에 따라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여 고름을 배출하는 방법이 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염증 부위에 직접 투여하는 방법도 있다. 생리불순이나 관절통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국소적 유선염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여 주사를 써서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하지만 염증 부위가 다발성으로 보이면 주사로도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스테로이드 주사가 있다면 스테로이드 복용도 있는데 부작용으로 몸이 붓거나 살이 찌거나 생리 불순이 올 수 있다. 드문 경우이지만 스테로이드가 간혹 안 듣는 경우가 있으면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처럼 치료법은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며 치료법을 사용한다.
3. 예방법
기름진 음식과 육류 및 유제품, 단 음식을 최대한 줄이며 채소나 곡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혈당이 올라가면 염증 수치가 더 올라가기 때문에 단 음식이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이 질병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적당한 운동을 하여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간혹 유선염에 염증이 있기 때문에 유방마사지를 통하여 염증을 배출한다며 마사지를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염증을 더 번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화자가 겪어본 결과로는 예방법도 물론 중요하지만 조금이라도 이상을 느끼면 지나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 병은 괜찮다고 그냥 지나치기보다 빠른 대처로 인해 더 큰 염증을 초래하기 전에 병원에 가시길 추천한다. 물론 예방법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살집이 있는 화자는 먹을 것을 조절하고 나서부터 가슴의 통증이 많이 줄었다. 두 번째 재발 수술 후 3개월 만에 또다시 재발 한 나의 이야기가 많은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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